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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반에 일어나 씻고나니 8시에 아침밥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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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볶음밥의 그 맛은 2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았는데, 지금 생각해도 침이 고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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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서는 이런 핑크빛(?) 휴지를 많이 쓴다.

품질은 흠... 그냥저냥 쓸만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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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묵었던 숙소.

2년 전 모습과 똑같고, 주인도 똑같고, 달라진건 주인이 아들을 낳았다는거 ^^;;

왼쪽이 숙소고, 오른쪽이 주인집인데, 밥을 미리 주문해두면 숙소로 밥을 가져다준다 ㅎ;;

뒹굴거리다가 10시 쯤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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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가는 길에 있는 두 집인데

왼쪽과 오른쪽의 빈부격차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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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에 우리가 봉사활동 했었던 초등학교의 대문.

봉사활동 했을때 남은 돈의 쓰임에 대해 우리끼리 토론을 많이했었는데,....

우리가 주고 싶은 것과 그 쪽에서 원하는 것이 달라서 상당히 고민스러웠었다.

일단 우리의 돈이 들어가는 문제였기 때문에 우리가 결정하고 싶었는데

선교사님이 그쪽에서 원하는 것으로 하는게 낫겠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

지금 생각 해보면 라오스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치와 우리가 생각하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생긴 일인데,

결국은 잘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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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가서 그런지 저학년 아이들 밖에 없었는데

그래도 몇 장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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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운동장에서 놀 때는 신발을 마구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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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이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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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뛰고 있는 아이는 예전에 본 기억이 나서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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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 녀석이었는데 아는척 해주니 폼 잡더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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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하나 둘 씩 끌고 오더니 이렇게 사진 찍는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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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들도 찍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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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너무 많이 몰려와서 도망쳤다 ㅋㅋ;;;

말만 할 줄 알았다면 얘기도 해봤을텐데.. 뭐,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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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들어준 교실.

원래는 대나무로 벽을 만들고 바닥은 흙 투성이였는데

우리가 벽돌과 시멘트를 사줘서 이렇게 번듯한 교실이 되었다.

페인트칠도 해줘서 깔끔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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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남기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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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오토바이를 많이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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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흰소가 드문데 라오스에는 정말 많았다.

12시 쯤에 도착하자마자 포토프린터로 아이들 사진을 뽑고 12시 20분쯤 되어 점심이 왔다.

12시 반에 무료학교 선생님이 데리러 온다고 해서 급하게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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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있는 야채볶음(?)은 약간 짠맛이 돌았는데 그래도 맛있었다 ㅎ;;

밥 먹고 있는데 선생님이 오셔서 얼른 먹고 챙겨서 나왔다.

나오는 길에 예전에 봉사활동 했을 때 같이 어울렸던 선생님이 와서 크리스마스 선물도 줬다;;;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늦어버려서 그냥 인사만 하고 왔는데 아쉬웠다 ㅠㅠ

무료 학교로 가서 선생님이 썽테우를 잡아주셨다. (8000낍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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썽태우 타고 비엔티안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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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배낭을 메고, 큰 카메라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렇게 눈치를 보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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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정도 만에 비엔티안에 도착하였는데

내릴 때 보니 밑에 살아 있는 닭이 있었다;; ㅎ

선교사님을 만나 북부정류장으로 갔는데 가는 길에

라오스 말을 조금 배우고, 물 값 등 시세에 대해서도 알게되었다.

북부 정류장에 도착하여 씨엥쿠앙으로 가는 버스표를 사고 (90000낍)

선교사님께 인사드리고 버스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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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엥쿠앙으로 가는 버스표 (아는 글자가 숫자 밖에 없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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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 버스 였는데 우리나라에서 중고로 판 버스인 것 같았다;;; 퀸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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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정도 남아서 폰게임을 즐겼다 -_-;; (상대 투수 방어율이 135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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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위에는 온갖 것들이 올라갔는데 오토바이는 좀 불안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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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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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내렸는데 학생들도 셀프로 넣었다

가는 길에 한번 내렸는데 난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더니

다들 저녁을 사왔다;;

4시 쯤에 출발했으니 난 저녁 시간 되면 내리겠지 라고 생각했다가

정말 밤이 되기 전까지 아무것도 못 먹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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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본 환상적인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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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이렇게 정차하여 볼 일을 보았다.

오후 4시에 출발했는데 아직도 도착 못했다 ㅠㅠ (지금은 밤 12시)

도로 사정도 안좋아서 잠도 잘 못자고 ;;

조금 불편했지만 외국인 나 혼자 밖에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왠지 아무도 안 가는 곳에 가는 그런 기분 ㅎ)

내일은 씨엥쿠앙이다.


  1. # BlogIcon 짱은주 2008/04/13 11:47 Delete Reply

    핑크빛휴지랑 밥은 그대로구나~ 그대로라서 더 좋다 ㅋ
    근데 애들은 진짜 컸네~ 몇몇 낯이 익은 아이들이 눈에 보이는데 훌쩍 자란 느낌인걸,, ㅠㅠ
    아이들도 그대로일줄 알았다는,, ㅎㅎ
    그나저나 네가 좋아하던 그 여자아이는 못보고온게냐 ㅋㅋ '리' 였나? ㅋ

    1. Re: # BlogIcon 우성군 2008/04/13 20:36 Delete

      응 완전 그대로더라구 ㅎ

      애들 완전 커서 큰 애들은 다 졸업한 것 같아

      그래도 귀여운 아이들이 많아서 즐거웠지 ㅋㅋ

      '리'는 안보이더라고 예전에 수업 마치면 집에 먼저 가는 것 같던데 ㅋㅋ 은근히 기대 했었는데 아쉬웠어 ㅋ

  2. # 김민지 2008/04/13 19:34 Delete Reply

    오호홀~ 드디어 업데이트네! 아이들 사진 진짜 잘 찍었다. 사진으로 보니 더 감동이다^^ 어서 어서 업데이트해! ㅋㅋ

    1. Re: # BlogIcon 우성군 2008/04/13 20:37 Delete

      아이들 사진은 ㅎㅎ 그냥 카메라만 들고 있어도 몰려들더라고 ㅋㅋ

      2년 전에 내가 많이 찍어줬더니 완전 익숙해진 것 같더라 ㅋㅋ

      애들 사진 뽑아줘서 정말 기분 좋았어 ㅎㅎ

      업데이트 또 조금 늦어질 것 같어 ㅠㅠ

      중간고사 일정이 발표되서 으헝헝

  3. # BlogIcon 지하 2008/04/17 18:44 Delete Reply

    사진들 시원시원하네요. 저도 간만에 해외로 또 나간답니다. ^^
    홍콩으로 가게 되었네요. 사실 젤 가고픈곳은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요쪽인데 시간 여력이 안되서. 딱 와보니 라오스 사진이 뜨는군요 ㅠ_ㅠ

    1. Re: # BlogIcon 우성군 2008/04/19 12:47 Delete

      라오스 저에겐 정말 괜찮았던 곳이었습니다 ^^

      다음에 기회되시면 꼭 가보시길 바래요

  4. # BlogIcon mint♡ 2008/04/18 23:27 Delete Reply

    와-! 저 밥 나 먹던거랑 똑같아!!

    근데 너 숙소 진짜 좋았네. ㅎㅎㅎ 우린 꽤나 후졌..; 었는데.

    셤기간 되니깐 블로그 들어오고. 완전 청개구리도 아니고.

    열공!

    1. Re: # BlogIcon 우성군 2008/04/19 12:48 Delete

      비싼 곳이더라구요

      지금 보니 ㅎㅎㅎㅎ

      눈화도 열공해욘~

  5. # BlogIcon 바람처럼~ 2008/05/02 00:52 Delete Reply

    사진이 굉장히 이쁘네요
    듀오백 보다가 다른 글을 보니 동남아 여행기가 있군요~ ^^;
    저도 동남아 여행기 올리고 있답니다
    라오스.... 참 매력적인 나라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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