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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에어콘은 있는데 선풍기가 없어서, 에어콘을 켜면 시원하다가 바로 엄청 추워졌다;;

그렇다고 끄면 정말 더웠고 ^^;;;;;;

그렇게 추웠다 더웠다 하며 잠을 정말 푸~욱 자고 일어나니 벌써 10:30 ^^;;;;;

어짜피 오늘 일정은 저녁에 라오스 가는 버스만 타면 되기 때문에 시간은 정말 널럴했다.

SB의 디카가 고장이 나서 올림푸스 센터에 간다고 해서 난 왕궁으로 가기로 했다.

일단 씻고 가이드북 보고 계획을 세운 후 나오니 벌써 12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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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잤던 곳.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DDM을 등지고 왼쪽으로 쭉 가다가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제일 처음 볼 수 있는 곳.

시설 무난하고 가격도 무난하고 그럭저럭 괜찮았다.

DDM에 가서 일단 짐을 맞기고 (카오산에서 짐 맞기기 어려운 땐 괜찮은 것 같다. 물론 귀중품은 항상 소지해야겠지만)

점심은 나이쏘이에서 먹기로 했다.

하지만... 찾다가 정말 헤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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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빨간색 네모가 한인숙소인 DDM 위에 네모가 소갈비국수로 유명한 나이쏘이.

출처 ㅣ 태사랑 (원문 링크)

알고 보니 공사 중이라 지나쳤었다;;;

나이쏘이는 다음 기회로 넘기고 일단 주위에 있는 음식점들을 돌아다녀봤는데

위의 지도에서 윗 네모칸 조금 위쪽에 있는 노점 쪽에 가보니 그 안에 사람들이 밥을 많이 먹고 있었다.

일단 현지인들도 많아서 들어갔다.

(현지인들이 많이 먹는 곳이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신기하게도 밥을 기본으로 해서 위에 음식들을 얹는 형태인데

난 무려 5개나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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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계란, 양념, 호박, 야채 등등

수저와 포크도 일반 크기만하다고 보면 정말 많이 줬다.

일단 배가 고팠기 때문에 만족스럽게 먹었는데

계산할때 아주머니가 버벅거렸다;;

60밧? 80밧?

아마 등쳐먹으려고 했을텐데 난 바로 70밧 이라고 하니

오 70밧. 오케이.

그런데 생각해보니 60밧이라고 했어도 됐을텐데;;

아무래도 처음에 어리버리하게 시켜서 낚으려고 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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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에서도 먹을 수 있고, 안쪽에 들어가면 또 먹을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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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지도에 표시된 곳 같은 노점상과 우리가 갔던 식당.

일본인들도 많았던 것 같고, 물 갖다 주신 분도 "일본인?" 이라고 물어봤다;;

아무래도 일본 가이드북에 소개되었거나 입소문을 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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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이던 나이쏘이. 이후 두번이나 갔었는데 두번 다 문이 닫혀 있어 아쉬웠다.

가운데 잘 보면 한글로 나이쏘이라고 적혀있다 ^^;;;

점심 먹고 SB와 바로 헤어졌다.

SB는 시내로 갔고 나는 탐마쌋 대학과 왕궁을 둘러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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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M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탐마쌋 대학.

크기는 중소형 대학인데 정말 조용했고 분위기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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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도 있고... 잔디가 깔려있어 정말 부러웠다. (우리학굔 잔디 없는데 ㅠㅠ)

DDM에서 가져온 지도를 펴고 동선을 생각한 다음에 바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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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마쌋 대학을 나오면 바로 이런 공원 같은 곳을 만날 수 있는데 여기가 싸남 루앙. 왕의 광장이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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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도 있고 쓰레기도 있고, 행사 준비 중인지 무대를 만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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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니 외국인;;; 어쩐지 몸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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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쪽으로 가다보면 엄청난 닥둘기들을 볼 수 있다.

더럽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도망치듯 빠져나오려고 하는데 모이 파는 아주머니가 슥 모이를 건내려고 한다.

일단 받으면 100밧 달라고 한다는 소문을 많이 들어서 바로 무시하고 왕궁으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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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물이 떨어져서 물 하나 사고.

(물은 들고 다닐 수 있다면 1.5L 물이 제일 싼 것 같다. 그래서 난 무조건 1.5L;;) 13밧.

이렇게 거리에서 파는 것은 겨우 50ml정도에 10밧 받는데 훼미리마트에 들어가면 1.5L에 13밧~15밧에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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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건너는 길.

신호등이 빨간불인데, 그냥 눈치보면서 건넌다. 쫌 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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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왕궁 두둥.

황금색 사원이 특히 눈에 띈다.

난 반바지를 입었는데, 제지하면서 바지 빌려입고 가라고 한다. 우스꽝스러운 바지를 보증금 200밧(?)

정도 내고 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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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250밧;; 조금 비싼 편인데.(7500원정도)

위만맥 궁전에도 들어갈 수 있어 괜찮긴한데 시간이 없어서 위만맥은 못간게 아쉽다.

또 오픈 타임이 상당히 짧아서 11~1시 사이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

아무래도 천천히 구경하려면 개장하자마자 가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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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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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한국인들이 많이 왔으면 가이드 책자도 준다.

입구에서 앉아 대충 읽은 후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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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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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에는 어떤 전설같은 것이 기록되어 있는 듯하다.

영어로 가이드 해주는 것은 무료라고 하던데 그냥 눈으로만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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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진신사리가 있다는 사리탑.

황금사원이라고도 불리는 곳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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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탑에는 이런 황금스티커가 있어서 황금색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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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신성시 여기는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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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조각이 정말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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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 4세때 만든 앙코르와트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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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복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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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장인(?) 발견.

황금색을 항상 덧칠해주어, 언제나 반짝이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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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샤가 탑을 받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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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는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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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람들도 많았지만 역시나 우리나라 사람도 정말 많았다.

특이한건 신혼여행(?)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태국인 현지 가이드에게 가이드를 받고 있었는데

태국인이 한국어를 한다는 것;;; 발음이 정확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태국인이 한국어로 가이드 한다는 것에 대해

조금 충격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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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나오다가 본 멋진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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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부처상이 있다는 에메랄드 사원이다.

내부에서 사진 찍는 것을 금지하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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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건물 앞에서 보초를 서는 사람이 있었는데 역시나 사진 세례를 많이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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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 수 없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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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 반조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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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말한 우스꽝스러웠던 바지다 ^^;;;;

처음에는 조금 쪽팔렸는데 나만 입고 다니는게 아니라서 나중에는 정말 편하게 입고 다녔다 ;;;

빌린 곳에서 반납 하고 왕궁에서 나왔다.


왕궁에 대해 좀 더 아시고 싶은 분은 여기로 가시면 훨씬 깊이 있는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

  1. # BlogIcon 고양이줘 2008/03/03 19:50 Delete Reply

    와.. 진짜 멋있네요 우리나라에도 황금 절이 있다는데 ^^;

    1. Re: # BlogIcon 우성군 2008/03/03 23:04 Delete

      헛.. 그런가요?

      아무튼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 # BlogIcon 우주인 2008/03/04 02:20 Delete Reply

    태국가면 탐마삿 근처는 항상 가게 되는 곳이라 너무 반갑네요.
    탐마삿 대학교는 태국의 넘버원?투? 사학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학생들의 프라이드가 높다고 알고 있어요.
    그리고 왓프라께오 입장료는 좀 비싼것 같아요..^^
    전 태국인 친구들과 들어가서 그냥 들어 갔던것 같아요.
    잘보고 가요^^

    1. Re: # BlogIcon 우성군 2008/03/04 10:18 Delete

      아하 그렇군요 역시 수도의 대학이라 수준이 상당한가 봅니다.

      헉.. 태국 친구들 부럽네요 ^^

  3. # BlogIcon [subit] 2008/03/15 17:53 Delete Reply

    우와 ㅎ 한장한장 화보네요 +_+
    좋은 사진 전해주신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_+ 음식사진에서 침한번 꼴깍 ㅋ
    황금 기둥에서 또 침한번 꼴깍

    1. Re: # BlogIcon 우성군 2008/03/30 15:10 Delete

      ^^;;;

      아직은 부끄러운 단계예요 ㅎㅎ

      요새 여행기 못 올린지 너무 오래되서;;; 감이 없어질까 무섭네요 ^^

      여유가 생기면 또 급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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