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여행기 4일차 071222 앙코르와트 오후편 (톤레쌉 호수 전까지)
Posted 2008/02/02 01:21, Filed under: 2007~2008 동남아 여행/캄보디아앙코르와트와 앙코르톰을 봐서 앞으로의 건축물에도 상당히 기대감이 가득했다.
바욘에서 나온지 5분 정도 만에 도착.
길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 있었는데 우리가 가는 진행방향의 왼쪽은 톰마논이라는 곳이고
오른쪽은 챠우 싸이 테보다 라는 곳이다.
좌우에 있는 유적이 쌍둥이 같은 형상이라 하여 금방 볼 수 있다고 했다.
입장료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화장실도 상당히 깨끗했다.
물론 화장실 입구에 표를 확인하는 관리인이 있었고, 표가 없으면 요금을 내야한다. 대략 0.25달러 정도
개인적으로 앙코르와트의 유적도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가는 길도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자전거 투어를 생각했었다면 정말 괜찮았을 것 같았다.
톰마논과 챠우 싸이 테보다 (이름도 어렵다;)는 그렇게 큰 유적지가 아니라서 금방 둘러볼 수 있었고
툭툭으로 몇 분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타께오라는 곳이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사진으로 보니 별로 무서워 보이진 않는다;;;
실제로 상당히 경사가 높아서 카메라를 완전히 뒤쪽으로 제친 후 올라갈 수 있었다.
정말 자연의 힘은 위대하다.
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왠 캄보디아인이 영어로 물어본다
"일본인?" "아니, 한국인" 으로 시작한 우리의 대화는 여기 타케오가 지어진 배경, 이 건물을 위한
돌의 수송 방법, 타케오 안의 건물 용도 등등을 설명해줬다. 사실 갑작스런 친절에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설명 잘해주길래 잘 들었는데, 왠지 가봐야할 것 같아서 내려가려고 하니...갑자기..
"님 돈 좀." " -_-....................."
"나 돈 없거든???" "그래도 좀. 주삼" "헐..."
이거 왠지 낚였고, 어떻게 나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얼른 지갑을 꺼내서 돈을 보니
바트와 리엘이 있어서 원래는 1000리엘을 주려고 했었다.(220원 정도?)
자기도 뭐가 있는지
"그거 말고 좀 더 많이"
"헐..."
"1달러줘"
"1달러는 없고 3000리엘 줄게 안뇽"
"님 감사요"
이렇게 착취 당한 듯한 느낌에 기분이 상했는데
"저 쪽으로 가면 내려갈 때 편해요"
라고 하길래 못들은 척 내려갔다.
역시 얘기치 못한 친절은 적극적으로 피해야함을 몸소 깨달을 수 있었다.
20분 정도 툭툭을 타고 가서 도착한 곳은 따쁘롬.
이 곳이 바로 그 유명한 '툼 레이더'를 찍은 그 곳이다. 엄청난 나무가 사원을 짓누르는 곳.
벌써부터 설렌다.
오른쪽 외국인 포즈는 -_-b
이런 식으로 사원을 누르고 있었다.
광각 렌즈라서 사람이 크게 나온 것이고, 실제로 나무는 정말 엄청엄청엄청나게 크다
기념 사진 찍을만하다. (물론 전 찍지 않았습니다 ^^)
그래서 내가 찍은 직후 기념 사진 찍는 사람들이 우루르루르루르 몰려와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그 우르루르루르루르루르 밀려왔던 사람들 중 우리나라 패키지 사람들도 있었다.
순간 일본어가 하고 싶어졌다 -_-
보기만 해도 위태롭다..;;
아니면 원래 두 나무가 뿌리 쪽만 합쳐진건가?
신기한 나무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
따쁘롬.
앙코르와트, 앙코르와트의 미소라는 바욘을 본 후 더이상 날 사로잡을 곳은 없을 줄 알았는데
정말 괜찮았다. 이젠 일몰 보러 톤레쌉 호수로 갈 차례다.
고고!!
계속!!
'2007~2008 동남아 여행 > 캄보디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동남아여행기 6일차 071224 앙코르와트 룰루오스, 서 바라이 (4) | 2008/02/27 |
|---|---|
| 동남아여행기 5일차 071223 앙코르와트 반티쓰레이 이후 (5) | 2008/02/27 |
| 동남아여행기 5일차 071223 앙코르와트 반티쓰레이 (16) | 2008/02/13 |
| 동남아여행기 4일차 071222 앙코르와트 톤레쌉 호수 (16) | 2008/02/02 |
| 동남아여행기 4일차 071222 앙코르와트 오후편 (톤레쌉 호수 전까지) (6) | 2008/02/02 |
| 동남아여행기 4일차 071222 앙코르와트 오전편 (16) | 2008/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