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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한 시쯤 바욘에서 출발한다.

앙코르와트와 앙코르톰을 봐서 앞으로의 건축물에도 상당히 기대감이 가득했다.

바욘에서 나온지 5분 정도 만에 도착.

길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 있었는데 우리가 가는 진행방향의 왼쪽은 톰마논이라는 곳이고

오른쪽은 챠우 싸이 테보다 라는 곳이다.

좌우에 있는 유적이 쌍둥이 같은 형상이라 하여 금방 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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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전에 화장실 가고 싶다고 했더니 데려준 화장실

입장료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화장실도 상당히 깨끗했다.

물론 화장실 입구에 표를 확인하는 관리인이 있었고, 표가 없으면 요금을 내야한다. 대략 0.25달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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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나와 찍은 길

개인적으로 앙코르와트의 유적도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가는 길도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자전거 투어를 생각했었다면 정말 괜찮았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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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마논의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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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건물이 숲속에 있으니 경치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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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을 한 부분은 확실히 티가 난다. 떨어진 조각을 붙인건지, 완전히 새롭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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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부분을 붙인 흔적이 많이 남았다. 그래도 정교한 조각은 모두 알아 볼 수 있어 눈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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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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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백미는 위쪽의 부조들이다. 직접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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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뒤편, 탄 흔적이 많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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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성소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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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 잡는 SB ㅎㅎ

톰마논과 챠우 싸이 테보다 (이름도 어렵다;)는 그렇게 큰 유적지가 아니라서 금방 둘러볼 수 있었고

툭툭으로 몇 분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타께오라는 곳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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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뭔가 경사가 높은 것이 조금 두려워진다.

아니나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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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발을 이용해야만 안전하게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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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간 후 인증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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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간 후 무서움을 나타내고 싶었던 사진.

사진으로 보니 별로 무서워 보이진 않는다;;;

실제로 상당히 경사가 높아서 카메라를 완전히 뒤쪽으로 제친 후 올라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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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는 불상이 안치되 있었고, 시골에서 온 캄보디아 현지인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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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서 북쪽으로 구경하고 있는데 이 꽃이 나의 시선을 확 잡아끌었다.

정말 자연의 힘은 위대하다.

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왠 캄보디아인이 영어로 물어본다

"일본인?" "아니, 한국인" 으로 시작한 우리의 대화는 여기 타케오가 지어진 배경, 이 건물을 위한

돌의 수송 방법, 타케오 안의 건물 용도 등등을 설명해줬다. 사실 갑작스런 친절에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설명 잘해주길래 잘 들었는데, 왠지 가봐야할 것 같아서 내려가려고 하니...갑자기..

"님 돈 좀."  " -_-....................."

"나 돈 없거든???" "그래도 좀. 주삼" "헐..."

이거 왠지 낚였고, 어떻게 나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얼른 지갑을 꺼내서 돈을 보니

바트와 리엘이 있어서 원래는 1000리엘을 주려고 했었다.(220원 정도?)

자기도 뭐가 있는지

"그거 말고 좀 더 많이"

"헐..."

"1달러줘"

"1달러는 없고 3000리엘 줄게 안뇽"

"님 감사요"

이렇게 착취 당한 듯한 느낌에 기분이 상했는데

"저 쪽으로 가면 내려갈 때 편해요"

라고 하길래 못들은 척 내려갔다.

역시 얘기치 못한 친절은 적극적으로 피해야함을 몸소 깨달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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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진은 찍고 가야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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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출발! (자꾸 생각난다 3000리엘 ㅠㅠ)

20분 정도 툭툭을 타고 가서 도착한 곳은 따쁘롬.

이 곳이 바로 그 유명한 '툼 레이더'를 찍은 그 곳이다. 엄청난 나무가 사원을 짓누르는 곳.

벌써부터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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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시작부터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눈으로 봐도 세아름정도 되는 둘레의 나무가 환영해준다.

오른쪽 외국인 포즈는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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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영화에서 본 것 같은 입구를 지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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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무들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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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렇게 자랐는지 신기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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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힘인지 무너진 곳도 많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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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무렇지도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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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도봐도 신기한 나무 뿌리.

이런 식으로 사원을 누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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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크기의 나무와 사람.

광각 렌즈라서 사람이 크게 나온 것이고, 실제로 나무는 정말 엄청엄청엄청나게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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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사람이 안나온 것도 있는데, 사람이 나와야 크기 비교가 제대로 될 것 같아서, 이걸 선택했다.

기념 사진 찍을만하다. (물론 전 찍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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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인트가 제일 유명한 곳.

그래서 내가 찍은 직후 기념 사진 찍는 사람들이 우루르루르루르 몰려와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그 우르루르루르루르루르 밀려왔던 사람들 중 우리나라 패키지 사람들도 있었다.

순간 일본어가 하고 싶어졌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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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생각만 해도 머리가 어지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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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이 무너질 것을 우려해, 나무 구조물로 받치고 있었다.

보기만 해도 위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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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흔한 오른쪽 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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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는 하나인데 줄기는 두개다.

아니면 원래 두 나무가 뿌리 쪽만 합쳐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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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체는 하나인데 줄기가 세개다.

신기한 나무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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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부조들도 보인다.

따쁘롬.

앙코르와트, 앙코르와트의 미소라는 바욘을 본 후 더이상 날 사로잡을 곳은 없을 줄 알았는데

정말 괜찮았다. 이젠 일몰 보러 톤레쌉 호수로 갈 차례다.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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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먼지가 너무 많아서 이렇게 가지 않으면 눈을 감고 가야한다 ;;;;;;;;



계속!!


  1. # 김민지 2008/02/02 14:44 Delete Reply

    마지막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Re: # BlogIcon 우성군 2008/02/02 16:01 Delete

      ㅋㅋㅋㅋㅋㅋ 진짜 먼지 많았다니깐 ㅎ

      한 30분 정도 갔는데 어휴 ㅎㅎ

  2. # mint 2008/02/12 23:52 Delete Reply

    저 마스크는 어느 랩에서 땜쳐온거?? ㅋㅋ

    내동생은 몽마르뜨에서 흑인애한테 10유로 뜯겼삼...-_-; 물어보니 한대칠거 같이 무서웠다는데..-_-;

    근데 저 나무들은 진짜 신기하다야 -0-

    1. Re: # BlogIcon 우성군 2008/02/13 16:44 Delete

      저거 산건데.... 여행기에 써놨는데...ㅋㅋ

      흑인;;; 10유로 ;;;

      동남아는 싸서 좋아요 ㅎ 그래도 너무 방만하게 써버리면

      잔고는 이미 텅텅.. ㅎㅎ

      나무들 짱 ㅎㅎ

  3. # mint 2008/02/14 01:35 Delete Reply

    아-_- 산게 저거야? 너무 랩실꺼처럼 생겨서 ㅋ;;;

    다시봐도 웃긴다 ㅋ

    1. Re: # BlogIcon 우성군 2008/02/14 18:36 Delete

      ㅇㅇ 조금 비쌈 450원정도 ㅎ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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