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여행기 4일차 071222 앙코르와트 오전편
Posted 2008/01/28 10:49, Filed under: 2007~2008 동남아 여행/캄보디아그래서 8시에 기상, 씻고 8시 반에 나왔다. 아침을 안먹고 가면 허전할 것 같아서 숙소의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다. (2달러) + 물 1.5L (1달러)
2달러면 상당히 비싼편인데... 저녁 한끼에 보통 1달러;; 마땅히 어디가서 먹기도 그렇고, 편하게 먹으려고 했는데 딱이었던 것 같다.
참고로 물은 마트에 가면 1.5L에 0.65달러인데.. 이걸 마지막날 저녁에 알았다 ㅠㅠ
툭툭 기사 잭과 인사를 한 후 자기 지도를 가지고 오늘 어떻게 어떻게 갈거라고 얘기해준다.
하지만 앙코르와트에 대한 어떠한 지식도 없었던 우리에겐 소 귀에 경 읽기 ^^
여튼 알아서 가달라고 얘기하고 출발!
그런데 여긴 먼지가 너무 많아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약간 불편했다. 그래서..
출발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매표소로 도착.
사진이 필요할 것 같아서 미리 꺼내뒀더니 필요없단다;;
카메라에 얼굴 들이대고 찰칵.
2분정도 후에 코팅되어 입장권이 출력되었다.
3일권에 무려 40달러.. -_-;;
입장권을 받고 다시 툭툭타고 고고!
출처 ㅣ 앙코르 그 신비의 세계로 링크
오늘은 오전에 앙코르와트 -> 앙코르 톰 -> 점심 그리고 다른 사원들 -> 톤레쌉 호수 -> 일몰 -> 저녁
이렇게 가기로 했다.
숙소에서 모자를 들고 오려다 말았는데 ...
윽 너무 덥다. 들고 올걸 ㅠㅠㅠ
그래도 어쩌랴, 더위를 무릅쓰고 열심히 다니며 사진 찍었다.
잭이 오늘 일정은 바쁘니 1시간만에 보라고 오란다.
뭣도 모르고 오케이하고 들어갔다.
카메라는 안타깝게도 필름카메라 -_-;;;
오늘 엄청 더웠는데 모델이나 사진기사나 무지 고생하는 것 같았다.
지금 서 있는 곳은 밑에서부터 첫번째 다리가 끝나는 부분에 있다.
난 지도도 없었기 때문에 대충 둘러봤는데 A -> B -> C -> D -> 2단계 -> 3단계 이런 식으로 둘러 본 것 같다.
(여행 다녀와서 태사랑 둘러보는데 미리 공부해둘껄.. 이런 아쉬움만 남내요)
전쟁이나, 중요한 사건 등을 엄청난 크기로 조각해놓았다.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인지 지금은 입장을 막아뒀다.
(예전에 여행기를 보면 저기에 올라가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던데 아쉬웠던 부분이네요)
우연히 들은 한국인 가이드 왈
"저 계단을 손 집지 않고 가면 신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가파로웠다. 실제 다른 사원의 경우 대부분 올라갈 수 있는데 정말 ;; 아찔하기도 하고 손을 집지 않고는 몸을 가누기가 어려웠다.
식물이 자라는게 신기했다. (역시 자연의 힘은 위대하다)
시간만 많았으면 한국인 가이드 말을 더 많이 주워 담을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다. (공짜 가이드의 말은 더 잘 들린다 ^^;;)
이 계단에 대한 에피소드를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믿거나 말거나)
여느때처럼 외국인 부부가 가파른 돌계단을 내려가고 있었는데 부인이 발을 헛디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그래서 그 남편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나무 계단을 만들었다고...
믿거나 말거나지만 이런 얘기를 들으면 평범한 나무 계단도 사연이 있게 되므로 더욱 특별해지는 것 같다.
1시간인데.. 내 생각엔 2시간 이상 있어야 꼼꼼히 보면서 쉴 수 있을 것 같았다.
내일 일출 때 다시 보기로 하고 이젠 바욘 가는 길.
앙코르 톰 남문인데 오른쪽에는 악마의 석상이, 왼쪽에는 천사?부처?의 석상이 있다.
워낙 복구할게 많아서 아직 손이 안닿는걸까?
(내가 40달러나 내는데!!)
실제 코끼리에 사람이 타는 것을 처음봐서 정말 신기했다 (알고 보니 관광용 코끼리..)
유네스코 가입 나라 중에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복원에 참여 안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서둘러 도와주면 좋겠다. 한 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바치는 돈이 얼만데.. 킁!
어떻게 사람의 힘으로 이런게 가능하지?
잠시 앙코르의 미소를 더 보자
나머지는 반티아이 쓰레이. (내일 갈 곳인데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첫날이라 하나라도 못본게 아쉬운데 입장금지라니 ㅠㅠ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여기에 관한 전설을 잠시 소개하고자 한다
뱀 여인의 전설 열기
위 사진을 보다시피 엄청 가파르다.
왼쪽에 보시다시피 난간이 있어서 오르기 훨씬 수월하다.
외국인이 올라가서 나도 올라갔다 (한국인의 근성!)
영어를 정말 부드럽게 하던데 어디서 배웠는지 신기했다.
위에는 햇볓과 뜨거운 돌 때문에 엄청 덥다 -_-;;
어떻게 코끼리를 조각할 생각을 했는지 신기하다
10분 정도 늦었는데 잭과 SB는 이미 와 있었다.
뭔가 특별한 것을 먹고 싶어서 AMOK with chicken을 시켰다.
그래서 상당히 달고, 맛도 괜찮았다.
조금 아쉬운 점은 3.5달러나 하는 무서운 가격이라고나 할까
일반적인 툭툭 투어는 점심 때 숙소로 가서 점심 먹고 쉰 후 다시 둘러보는 형식인데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기사가 하라는 대로 말 잘 들었다.
툭툭 업체와 식당 간에 컨넥션이 있어서 기사는 밥이 무료고.. (지금 생각해보니 씁쓸하다 ㅠㅠ)
오후편에 계속.
------------------------------------------------------------
오랜만에 포스팅해봅니다. 사실 몇일전부터 기획했었는데 사진이 너무 많아서 엄두가 안나더군요;;
그래서 다른 분 여행기도 몇개 보고 조금 공부해서(?) 작성해봅니다.
설 전까지는 어떻게든 올려볼게요 ^^;;
'2007~2008 동남아 여행 > 캄보디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동남아여행기 6일차 071224 앙코르와트 룰루오스, 서 바라이 (4) | 2008/02/27 |
|---|---|
| 동남아여행기 5일차 071223 앙코르와트 반티쓰레이 이후 (5) | 2008/02/27 |
| 동남아여행기 5일차 071223 앙코르와트 반티쓰레이 (16) | 2008/02/13 |
| 동남아여행기 4일차 071222 앙코르와트 톤레쌉 호수 (16) | 2008/02/02 |
| 동남아여행기 4일차 071222 앙코르와트 오후편 (톤레쌉 호수 전까지) (6) | 2008/02/02 |
| 동남아여행기 4일차 071222 앙코르와트 오전편 (16) | 2008/01/28 |